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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10일 데뷔전이었던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2015년 1월 조별리그 A조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에 3전승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우즈벡, 4강에서 이라크를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홈팀 호주에게 1대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지만 호평이 쏟아졌다.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는 어눌한 한국어로 이렇게 말한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 선수들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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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6월: '갓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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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종예선 암운: '슈팅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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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우즈베키스탄전: '기사회생'
2017년 3월 23일: '슈틀리게' 창사쇼크
가까스로 회생한 슈틸리케호는 2017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더욱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슈틸리케 부임 이후 줄곧 동행했던 신태용 수석코치가 20세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슈틸리케호의 코칭스태프는 단출해졌다. 카를루스 아르무아 수석코치와 함께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이 코치로, 차두리가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했지만 대표팀 내 소통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3월 23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에서 한국은 리피의 중국대표팀에 0대1로 참패했다. 선수 선발 과정부터 기준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여론의 공세는 따가웠다. '공한증'은 없었다.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해외파도 예의 날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신욱의 머리만을 노리는 안이한 전술은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고명진과 기성용의 중원 조합은 발이 맞지 않았다. 경기 후 전술을 비판하는 언론을 향해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의 스리백에 어떤 전술로 나갔어야 할지 내가 묻고 싶다"고 발끈했다.
2017년 3월 28일: 시리아전 졸전
3월 28일 시리아전에서 1대0으로 이겼지만 그야말로 '신승'이었다. 전반 4분 세트피스에서 터진 수비수 홍정호의 1골을 90분간 근근이 지켜냈다. 후반전엔 강력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시리아의 파상공세에 밀리며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으로 겨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내용에 대해 누구도 편들 수 없는 상황이 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오스트리아리그에서 맹활약중인 황희찬도 대표팀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캡틴' 기성용이 고군분투했지만 전체적인 조직력은 겉돌았다. 전술과 용병술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축구는 때로는 운이 따라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유체이탈' 발언은 성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2016년 4월 3일: 슈틸리케 감독 유임
2년전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으며 그는 "나는 돈만 받고 떠나는 외국인 감독이 되기 싫다. 한국에 결실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했었다. "한국대표팀이 내 마지막 감독직이 될 것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내 감독 경력의 멋진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었다.
거스 히딩크, 움베르투 코엘류, 요하네스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백 이후 이후 7년만의 외국인 감독, 2년 7개월 역대 최장수 A대표팀 감독의 행보가 이어지게 됐다. 대한민국 사령탑을 맡은 후 37경기에서 27승4무6패, 승률 71.43%를 기록했다. 카타르(6월13일 원정), 이란(8월31일 홈), 우즈베키스탄(9월 5일 원정) 등 남은 최종예선 3경기의 기회가 남았다. 초심으로 꿈꿨던 '멋진 마무리'의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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