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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김명신을 롱릴리프감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성적은 아직 믿을만한 롱릴리프가 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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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일 경기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5회초 1사 2,3루에 마운드에 선 김명신은 최진행에게 유격수 땅볼을 얻어냈다. 유격수 김재호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큰 실점을 할 위기였다. 다음 타석의 로사리오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좌익수 김재환의 호수비 덕분이었다. 6회에는 첫 타자 김원석에게 3루타를 맞았다. 이어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김명신은 조인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하주석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강경학을 포수 양의지가 견제사로 잡지 않았다면 더 큰 위기를 맞을 뻔했다. 7회에는 더 안좋았다. 시작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송광민을 출루시킨 김명신은 세번째 타자 최진행도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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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감독은 그의 두둑한 배짱과 제구력을 두고 1군에 남겼다. 2일 경기 전 김 감독은 "배짱있게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는 스타일이다. (안타를) 맞으면 아쉽다. 하지만 투수는 느끼는게 있다. 해보지도 않고 계속 도망가기만 하면 모른다. 김명신은 해보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고 믿음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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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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