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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사회에는 화장품 회사 재고처리반의 만년 과장 원상태 역의 윤제문, 아빠 원상태와는 빨래도 섞기 싫은 일명 '아빠 극혐러' 17세 여고생 원도연 역의 정소민, 그리고 김형협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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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제문은 "딸 역을 연기하게 됐는데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정말 기대되고 걱정되기도 했다. 일단 정소민 씨가 정말 잘해준 것 같다. 오늘(5일) 영화를 보고 나니 영화가 잘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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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아빠 역을 하다가 학교 신을 촬영할 때 어색할 정도로 아저씨 연기가 편하더라. 김형협 감독이 너무 아저씨스러워 걱정할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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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소민은 "오늘 영화를 통해 씨스타 춤을 추는걸 봤는데 몸 선이 너무 예쁘시더라. 나는 절대 그렇게 출 수 없을 것 같더라. 너무 잘 추셔서 놀랐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김형협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면서 관객과의 소통을 제일 중점둬 촬영하게 됐다.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전했다.
한편, '아빠는 딸'은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박혁권,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김인권, 지오, 그리고 박명수 등이 가세했다. 김형협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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