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다솜이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녀 '양달희'로 색깔 있는 변신을 시도한다.
SBS 새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악의 화신으로, 하드캐리를 담당할 김다솜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방송될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김다솜은 강렬한 악녀, '양달희'를 맡았다.
드라마 속 '양달희'는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평생 가난과 함께 했다. 엄마가 재혼 후 동생을 낳다가 죽자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났고,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유명해지면서 차차 자리를 잡게 된다. 그러나 성공에 대한 열망과 갈증이 강한 양달희는 새로운 인생을 펼치기 위해 모든 사건과 사고, 문제의 중심에 서는 '악녀'로 변신한다.
이에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스케일 큰 교통사고 현장에 선 김다솜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 사진을 노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솜은 이마에 피가 맺힌 채로 주변을 둘러보며 충격에 휩싸이는 눈빛 연기를 절묘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날 다솜은 사고가 나는 위험한 현장인데도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해 제작진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첫 악녀 연기에 도전한 김다솜은 "어릴 적부터 힘들게 살아온 '양달희'의 사연에 몰입하다 보니 그녀의 행동과 선택이 이해가 갔다. 센 표정과 말투로 인위적인 악녀 연기를 하기보다는 솔직한 연기로 진정성 있는 악녀가 되고 싶다. 시청자에게 자연스러운 공감을 샀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다솜이 첫 악녀 변신에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5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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