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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주는 문단계의 아이돌, 스타작가였다. 그는 작품 속 주인공을 제대로 써내기 위해서는 변장해 잠입취재도 불사하는 열혈작가였다. 세주의 소설은 유럽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세주는 직접 시카고까지 날아가 팬 사인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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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점은 현대로 돌아왔고, 세주는 카페 주인에게 신비로운 기운을 내뿜는 타자기를 선물로 달라고 했지만 주인은 어렵게 얻은 물건이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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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문인 덕후'이자 작가 세주의 열혈팬이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의사 일을 잠시 접고 심부름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던 전설은 운명처럼 시카고에서 온 타자기를 세주에게 배달하는 의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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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강아지가 세주의 집으로 난입해 세주의 작품 아이템이 담긴 USB를 먹고 도망가 버렸다. 수의사 출신인 전설은 능수능란하게 강아지를 다시 잡았고, 강아지가 다시 뱉어(?)낸 USB를를 다시 세주의 품으로 돌려줬다. 세주는 도움을 준 답례로 전설에게 포맷시킨 자신의 노트북과 USB를 주고는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윽고, 세주를 쫓던 진짜 스토커가 정체를 드러냈다. 스토커는 총을 들고 세주를 위협했고,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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