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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연패를 당하는 동안 팀 타율(0.197), 출루율(0.277) 모두 바닥을 쳤다. 올 시즌 변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여기에 장타까지 침체된 분위기였다. SK는 지난해 팀 홈런 182개로 두산 베어스(183홈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시즌 시작과 함께 장타까지 주춤했다. 당장 '디테일 야구'를 추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화끈한 승리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최 정 개인도 마찬가지다.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홈런왕 유력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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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부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최 정은 "시즌 초반이라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연습 때 잘 안 되는 점을 보완하려고 하고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최 정은 "홈런 3개 친 것도 기분 좋고 놀라웠다. 솔직히 점수 차도 많이 났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였다. 아웃되면 아까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홈런이 나와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친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연습한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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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최 정의 4홈런과 함께 타선이 폭발했다. 바라던 모습이 6연패 후에 나왔다. 최 정도 개인 홈런왕 2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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