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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라운드 가왕진출전은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와 '노래천재 김탁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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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골랐다. 김탁구는 노래 전반부에는 애절한 감수성을, 후반부에는 폭발하는 샤우팅을 선보이며 관객을 압도했다. 가슴을 강타하는 격렬한 울림이 돋보였다. 판정단은 입을 딱 벌리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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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은 "진달래는 산꼭대기에 홀로 핀 야생화 같은 음색이다. 독특한 에너지와 감정으로 이렇게 무대를 컨트롤하는 분은 처음 봤다.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면서 "김탁구는 2라운드부터 이빨을 드러내서 아주 무대를 씹어먹었다. 록보컬의 강점은 보컬의 수련도가 단단해서 어떤 노래든지 힘있게 부르면 다 부를 수 있다는 거다. 베이스가 탄탄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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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천년의사랑은 극한의 노래인데, 김탁구는 사자성어로 금강불괴 같은 보컬"이라며 감탄했다. 윤정수는 "천년의사랑이 듣기는 더 좋았는데, 진달래는 다음 노래가 더 있다면 엄청나게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진달래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목소리로 누구에게 보증을 서겠냐'는 괴로운 질문에도 "그래도 진달래에게 보증서겠다"며 웃었다.
투표 결과 김탁구가 진달래를 64대 35로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진달래의 정체는 리사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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