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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에게 '3층 작업실 들어가 봐'라는 쪽지를 받은 정희. 작업실 안에서 자신을 몰래 찍은 사진들을 두 눈으로 확인하며 얼어붙었지만, "봤지?"라는 재복의 물음에 "뭐가? 당신 뭐 잘못 본 거 아냐?"라고 잡아떼며 무서운 반전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간 은희의 말과 행동에서 느껴지던 기시감이 그녀가 문은경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자, 꿈속에서조차 스토킹 당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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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가 과거 자신의 스토커였던 문은경임을 알면서도 "나 잘할게요. 꼭 잘해서 반드시 성공할게요. 모두가 두려워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런 남자 될게요"라고 다짐한 무서운 욕망아재 정희. 과연 그는 은희의 실체를 모두 까발리려는 재복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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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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