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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경기에 앞서 "2주가 굉장히 길었다. 감각 쪽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선수들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베테랑들이 많기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이클 크레익을 봉쇄하지 못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38%에 그쳤다. 결국 무뎌진 감각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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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졌다. 삼성은 라틀리프, 크레익이 정확한 패스 플레이와 높이로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오리온의 외인들은 부진했다. 오데리언 바셋의 슛은 연속해서 림을 벗어났다. 공격을 이끌어야 할 헤인즈의 득점도 주춤했다. 2쿼터에서 헤인즈가 6득점, 장재석이 2득점을 한 것이 전부였다. 반면 삼성은 2쿼터에만 27득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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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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