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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만 19세 답지 않은 '타격쇼'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번이나 3안타 경기를 했다. 8일 두산전에서는 3안타 중 2개가 홈런이었다. 투수친화적인 잠실 구장에서 19세 소년이 터트린 홈런 2개는 '스타 탄생'의 예고편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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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2015년 스프링캠프 때부터 허정협의 타격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당시 넥센에서 뛰었던 박병호를 비롯해 팀 선배들도 허정협의 타격 능력 만큼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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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허정협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쳤다 하면 안타였다.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 3회 두번째 타석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 5회 세번째 타석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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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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