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왼손투수 장원준이 승리투수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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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06개를 던져 8안타 4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든든한 지원속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하고, 2회초에도 선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아 좋은 출발을 했지만 3,4회가 좋지 않았다.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서 연속 3안타를 맞고 2점을 내주더니 7-2로 앞선 4회초엔 1사후 7번 김주형에게 볼넷을 내준 뒤 8번 김지성, 9번 한승택, 1번 버나디나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또 2점을 줬다. 5회초는 3번 김주찬, 4번 최형우, 5번 나지완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12-8로 앞선 6회초 선두 대타 신종길을 투수앞 땅볼로 처리한 뒤 김승회로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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