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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하지만 이날은 볼이 다소 높게 제구됐다. 직구 스피드는 최고 142㎞를 기록했고, 주무기인 슬라이더도 효율적이었으나 제구가 다소 흔들렸고,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배영수는 3⅔이닝 동안 8안타 1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4회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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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은 이날 5이닝 동안 6안타 1홈런(만루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했다.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 3이닝 동안 11안타 9실점(4자책)의 부진에서 다소나마 벗어났다. 9실점은 장원삼의 생애 최다실점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구위가 상당히 회복됐다고 판단한 김한수 감독은 이날도 장원삼의 경험을 믿었다. 만루홈런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다. 팀이 8-4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지만 8회초 한화가 8-8 동점을 만들면서 장원삼의 승리도, 배영수의 패전도 눈녹 듯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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