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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인은 "윤동주 시인의 시적 지향과 정신에 화답하면서 시대적 거리와 정서를 공유하고 싶었다"면서 "나에게 섬광처럼 안겨온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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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은 "김수복 시인의 93 편의 시들은 살이 떨리는 사랑의 시들"이라며 "자아와 시대에 대한 아픈 자책과 질타의 목소리를 넘어, 온유한 사랑의 음성으로 마음속에 저장되는, 윤동주가 우리 시에 데리고 온 저 별빛처럼 빛나는 정신을 담고 있다"고 평했다. 김재진 시인 또한 "좋은 시는 탄생의 기쁨으로 태어나는데, 그의 시는 물이 물을 밀어 흐름을 만들어 마음에 무늬를 남기는 파장의 폭이 풍부하고 오래 간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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