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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표정과 말투로 독설을 내뱉는 사악한 인물이지만 음식을 손에서 놓지 않는 '먹보'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려냈을 뿐 아니라 '연기 귀신' 남궁민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과 연기를 선보이는 이준호에게는 자연스럽게 시청자의 극찬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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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지난 1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사실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준호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까지 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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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씨 연기를 보면 '아이돌 가수'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그냥 배우 그 자체였다. 사실 배우들에게만 보여 지는 특유의 깡 같은 게 있는데, 그 친구에게는 바로 그 깡이 있었다. 본래 연기를 쭉 해왔던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포스가 있었다. 연기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했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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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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