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병을 이겨낼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펼친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병 아동의 소원성취를 위한 인적?물적자원을 지원하고 정서적 지원을 위해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병원은 원내 교직원들과 환우들에게 재단의 소원성취 사업을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치병 아동 및 보호자들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한다. 재단은 연계 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듣고 이뤄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며 꿈이 있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재단의 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만3세~18세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병과 싸울 수 있는 힘과 용기, 기쁨을 전하는 소원성취 전문 기관이다. 1980년 미국에서 첫 설립 이후 현재 50여개 국가 40개 지부에서 약 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41만5000명의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줬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002년 11월 세계에서 26번째로 설립돼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3500명의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줬다. 올해는 380명의 소원 성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과는 2014년부터 3년간 132명의 소원을 이뤄준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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