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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영주는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남은 증거를 불태웠다. 그 대가로 아버지의 수술이 이뤄졌지만, 결국 손 쓸 수도 없이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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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그런 신영주를 안은 뒤 "미안합니다. 가을에는 못 볼 겁니다"라고 신창호의 시한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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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시한부를 알고 있었던 신창호. 이동준은 그런 신창호에게 "제가 재판을 잘 못했습니다. 따님을 준 증거도 제가 없앴습니다. 무서워서 무릎 꿇었습니다"라며 "판사로서 해서는 안될일을 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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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동준은 강정일(권율)에게 "견디기 힘들어서 싸울 겁니다. 눈 감고 살자 결심했는데 신창호 씨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귀도 막고 살자고 생각했는데 귓속말이 들리네. 자수해. 네가 김성식 기자를 죽였다고. 증거가 사라진 사건 어떻게 진범을 잡는지 보여드리죠"라며 경고했다.
결국 장현국은 이동준에게 고개를 숙였고, 이동준은 "방산비리에 연루된 사범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리세요. 이건 지시입니다"라며 또 한번 그를 압박했다.
이에 분노한 강유택은 태백의 대표인 최일환을 찾았다. 그러면서 "땅을 빌려줬더니 주인집 다 불태우고 물길을 자기 논에 가져갔다. 이제 빌려준 땅을 찾아올 것"이라며 그를 협박했다.
이를 알게 된 최일환은 이동준을 불러들였고, 그곳에서 그는 최일환에게 "낚시터 살인 사건이 진범이 강정일이라는거 밝히겠습니다"라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동준은 김성식 기자 살인사건 변호를 맡게 됐지만, 강정일은 그의 뒤에서 또 일을 꾸미고 있었다.
그러나 이동준도 이를 가만히 두고보지 않았다.
이동준은 장현국을 만나 "이미 늦었습니다"라고 말했고, 앞서 장현국을 도와주려던 법관들은 이동준편에 서며 장현국 대법원장이 무너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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