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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에서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저승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을 소화한 김다현과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를 선보여 주호민 작가가 싱크로율 1위로 꼽은 박영수가 다시 진기한 역을 맡았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츤데레' 저승차사 강림 역에는 초연을 빛냈던 송용진에 배역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섬세한 연기로 정평이 난 김우형이 새롭게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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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17만권 판매를 기록한 원작 '신과 함께'는 누리꾼이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라이선스 수출로 일본판 만화잡지 연재, 드라마 판권 판매에 이어 2017년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되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 사례다. 서울예술단의 '신과 함께-저승편'도 원작 재연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창작물'로 재탄생했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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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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