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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직전 NC와 넥센이 강윤구-김한별을 맞바꾼 것이 올시즌 트레이드 태풍의 시발점이 됐다. KIA는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윤정우를 내주고 SK로부터 이명기 김민식 최정민 노관현을 데려오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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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한달도 지나지않아 이렇게 많은 트레이드가 이뤄지는 것은 좀처럼 보기힘든 일이다. 그만큼 구단이 적극적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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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최재훈의 경우 주전 양의지의 백업 포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좋은 포수를 준다는 것은 상대팀에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두산은 최재훈을 선뜻 한화에 내줬다.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신성현을 받았다. 1대1 트레이드 카드로는 조금 맞지 않는 듯했지만 두산은 과감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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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롯데의 트레이드는 더욱 신선한 충격이었다. 장시환은 kt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할 수 있는 불펜의 에이스였다. kt가 첫 1군 데뷔를 했을 때 장시환의 역투가 kt에 가능성을 열어줬다.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롯데의 오태곤은 팀에서 전략적으로 키우던 선수였다. 유격수로서 수비가 불안해도 그를 키우기 위해 기용하는 믿음을 보였다. 올해는 3루수로 자리를 옮겨 타격의 재능이 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올시즌 트레이드를 하지 않은 팀은 LG와 삼성뿐이다. 이들도 올시즌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까. 트레이드를 한 팀이 또 트레이드에 나설까. 또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할 트레이드가 성사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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