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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볼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지체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이후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결정적 슈팅을 날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센터백 마르코스 로호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전반 32분 동점골을 내줬다. 유리 틸레망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소피앙 한니가 이를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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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은 승부차기 끝에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관중 간 충돌이 발생했던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리옹은 2차전에서는 후반까지 1-2로 뒤져 1·2차전 합계 3대3이 됐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접어들었고, 6번째 키커까지 아무도 실축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 팀 7번째 키커가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한 뒤 8번째 순서에서 베식타스가 실축 후 리옹이 득점하면서 결국 승부차기 7-6으로 리옹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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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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