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시행착오를 잘 이겨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선발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는 젊은 에이스 박세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세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개막 후 2연승에 지난 16일 삼성 라이온즈전 첫 패배를 당했지만 그 때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어 연패 없이 다시 승리를 챙겼다. 시즌 초반 쾌조의 페이스다.
조 감독은 박세웅의 투구에 대해 "일단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투구수도 조절하는 요령이 생겼다. 쉽게 끌어가는 이닝이 나오니 전체적으로 투구수가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4회만 되면 80개가 넘어가 고전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무기 커브를 요령껏 구사한다. 힘이 들 때 커브를 던지며 체력도 안배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제 선발 3년차다. 2년 동안 시행착오가 많이 있었는데 잘 이겨냈다. 이제는 마운드 위에서 확실히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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