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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구단으로선 매우 당황스럽다. 시즌에 앞서 1군과 2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SNS 등 팬들과의 접점이 점차 많아지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수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팀이 힘겹게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는 시즌 초반에 큰 역할을 해줘야할 젊은 선수들이 사려깊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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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의 시즌중 사생활은 과연 어디까지 보장돼야 하는 걸까. 양성우와 오선진의 경우 음주운전이나 폭행시비 등에 휘말린 것은 아니었다. 공개된 장소에서 자기들끼리 술을 마시다 팬에 의해 사진이 찍혔고 이부분이 알려졌다. 많은 팬들은 술을 마신 사실보다 마신 시기를 문제삼았다. 성인으로 술한잔을 할 수 있고, 최근 야구가 잘 안풀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전날 패배한 뒤 낮경기를 앞두고 몰래 숙소를 빠져나와 술자리를 가진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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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적으론 고액 연봉자가 많아지고, FA몸값이 급등하면서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팀내 경쟁도 치열해졌다. 운동에 전념해야할 이유가 더 많아졌다. 무엇보다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선수들을 인지하는 팬들이 늘었다. 스마트폰은 순식간에 수천대, 수만대의 방송카메라로 바뀔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선수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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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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