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에서 2할5푼으로 하락했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 투수진이 압도당하며 0대2로 패했다. 팀 안타가 2개에 불과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우완 오스틴 프루잇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5구 슬라이더가 몸쪽 깊숙히 오면서 옆구리를 스쳤다. 사구로 출루했다. 이어 조나단 스쿱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팀이 0-2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선 2S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고, 낮은 4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7회말 1사 후에는 우완 체이스 위틀리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6구 패스트볼을 정확히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김현수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볼티모어는 타선 침묵 속에 탬파베이에 0대2로 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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