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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부른 '사랑이라고'는 가령(채수빈 분)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길동(윤균상 분)이 가령의 환영을 보는 장면에 흘러나왔다. 환영조차 길동의 안위를 걱정하고 그의 앞날을 응원하는 가령과 그런 가령에게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못한 지도자로서의 두려움과 부담감을 고백하는 길동, 또 가령이 환영임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길동의 모습은 채수빈의 밝은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아련하고 안타깝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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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은 '역적' OST로 크게 사랑받는 안예은이 했고, 채수빈의 가창을 직접 지도했다. 안예은은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채수빈의 음정이 너무 정확해서 깜짝 놀랐다. 이 노래는 가령이가 부른다고 상상하며 만들었는데, 채수빈의 목소리와 감정 모두 내가 상상한 가령이 그대로라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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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연기하는 화면에 자신의 노랫소리가 나오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보면서 가령이 노래가 나오니까 새롭고 신기하면서도 길동이의 감정과 함께 가령이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 이런 좋은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안예은 씨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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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채수빈의 매력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 '역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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