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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근호는 상주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전부터 수원 삼성과의 7라운드까지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 중이다. 시즌 초반 정조국(33)과 투톱을 이루면서 힘을 배분했다. 정조국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홀로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7경기에서 올린 2골-1도움의 기록은 평범하지만 최 감독은 중위권에 버티며 선전 중인 팀의 수훈갑으로 이근호를 첫 손에 꼽았다. 최 감독은 "개막전부터 전경기를 뛰고 있는데 매 경기 힘들다는 기색도 없다. 앞으로 남은 경기 수도 많은 데 너무 많이 뛰게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며 "정조국이 이탈한 뒤에는 상대 수비진의 집중견제를 받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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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미안함 속에는 이근호에 대한 기대감도 섞여 있다. 정조국이 이탈한 가운데 강원은 디에고 이근호 김경중 김승용 등 사실상 제로톱 형태의 공격라인을 꾸리고 있다. 기량이나 경험 면에서 앞서는 이근호가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정조국이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재활에 시동을 걸었으나 그라운드 복귀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근호가 중심이 된 강원의 공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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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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