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5선발 함덕주가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함덕주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함덕주는 0-2로 뒤진 7회초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함덕주는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5이닝 이상 투구,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전(6이닝 2실점)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선발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투구수는 89개, 볼넷 3개, 탈삼진 7개를 각각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3에서 3.33으로 좋아졌다.
1회 30개의 공을 던지는 등 불안했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으며 선발 역할을 소화했다. 1회초 선두 손아섭과 김동한에게 볼넷과 내야안타를 허용한 함덕주는 정 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일단 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대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최준석에게 142㎞짜리 직구를 한가운데로 던지다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하지만 함덕주는 김문호와 문규현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2회에는 1사 2루서 손아섭과 김동한을 범타 처리했고, 3회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4회에도 1사후 문규현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이우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음과 동시에 1루주자를 도루자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1사후 손아섭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동한과 정 훈을 모두 범타로 솎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이대호와 최준석을 각각 헛스윙 삼진, 2루수 플라이로 제압한 뒤 김문호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내주고는 문규현을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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