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폭발시키며 13대2로 승리했다. SK는 위닝시리즈로 시즌 14승(12패)째를 따냈다.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첫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0패(4승2무)째를 기록했다.
삼성이 먼저 득점했다. 1회말 1사 후 배영섭이 중전 안타, 구자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사 1,2루에서 이승엽이 우전 적시타를 쳐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SK는 2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했다. 1사 후 이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쳐 1-1 동점. 박정권의 볼넷이 나온 후 2사 2,3룰에서 박승욱에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쳐 2-1로 앞섰다.
SK는 홈런까지 가동했다. 3회초 1사 후 최 정이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2사 후에는 한동민이 우중간 솔로 홈런을 치며 4-1로 달아났다. 4회초 1사 후에는 김성현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2사 3루에선 조용호의 사구, 정진기의 우월 3점 홈런이 나오며 7-1로 달아났다. 5회초 2사 후에는 이재원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5회말 구자욱이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날렸다. 이승엽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K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최 정, 김동엽의 연속 사구로 2점을 추가했다. 그 후 한동민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11-2를 만들었다. 9회초 1사 1루에선 이홍구가 좌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SK의 13-2 완승.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는 4이닝 6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80개 제한을 두면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박정배가 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정진기가 1홈런 3타점, 이재원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삼성 우규민은 4이닝 7안타(3홈런) 1볼넷 3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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