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오늘(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두 사람의 결혼식 1부는 전정환 MBC 기자가, 2부는 방송인 노홍철이 진행을 맡는다. 또한 축가는 어반자카파와 에디킴이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오는 5월 5일에는 싱가포르로 떠나 신혼여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초 10일 귀국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대선으로 인해 입국을 하루 앞당긴 9일 귀국한다.
두 사람이 5월 9일 진행되는 대선 투표에 참석하기 위해 신혼여행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는 사실은 화제가 된 바 있고, 벌써부터 개념부부의 길을 걷는 모습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오상진이 본인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오상진은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자필 편지를 남기면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소영 아나운서도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랑'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회에 관심을 잊지 않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부창부수의 면모를 보였다.
훈훈하고 단아한 외모의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끝에 결혼하는 7살 차 커플이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2006년 공채,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입사했다. 평소 반듯한 이미지를 가진 두 사람인지라 악플 하나 없는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집안과 스펙이 좋아서 방송계의 대표적인 엄친아로 유명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2013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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