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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동시에 최강희 전북 감독 가슴이 철렁였다. 전반 1분 이 용이 헤딩 경합과정에서 이민기와 충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행히 돌아왔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이 용은 전반 12분 김신욱과 교체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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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 들어오면서 4-3-3에서 4-4-2로 변화한 전북,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김진수의 크로스를 광주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게 아크 왼쪽 지점에 있던 고무열에게 흘러갔다. 고무열이 왼발로 때렸지만 골문 옆으로 빗겨났다. 이어 전반 20분엔 에두가 광주 빌드업을 차단, 직점 골문 오른쪽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27분엔 에두가 홀로 약 25m 드리블 뒤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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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변화를 택했다. 전반 43분 조주영이 나가고 송승민이 들어왔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반 45분 송승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달려들던 김민혁이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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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전북. 후반 들어 파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광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22분 정 혁의 프리킥을 김보경이 헤딩으로 돌려 넣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최 감독은 후반 23분 이동국 이승기를 동시 투입했다. 남기일 광주 감독은 후반 26분 본즈를 빼고 김정현을 투입하면서 버티기에 돌입했다.
광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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