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태극낭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41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 등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크리스티 커(미국)과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에 3타 뒤진 4위에 자리했다. 3위 제시카 코다(미국)와는 한 타차였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거리 287.50야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 거리 1위를 달리고 있는 렉시 톰슨(미국·275.614야드)을 뛰어넘는 장타를 날렸다.
다만 드라이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4라운드에서도 11차례 드라이버 중 5차례밖에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박성현에 이어 지은희(31·한화)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지은희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1오버파 285타를 기록해 이민지(호주) 허미정(28·대방건설) 등과 함께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던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이날 무려 9타를 잃어 3오버파 287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유소연은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2오버파 286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양희영(28·PNS창호), 찰리 헐(영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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