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권진아가 다시 기타를 잡고 노래한다.
권진아는 오는 2일 직접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 팝 장르의 새 싱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발표한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별 후의 상황과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그린 가사로, 봄 캐럴에 어울리는 노래다.
1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진아는 이번에 오랜만에 기타를 잡고 활동에 나선다. 이미 SBS 'K팝스타' 출연 당시 능숙한 기타연주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받았던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이번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권진아가 기타를 연주하며 작업한 신곡은 소속사 안테나뮤직 식구들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낸 곡이기도 하다. 당초 앨범 단위의 작업을 진행 중이던 권진아는 소속사 식구들의 추천으로 이번 곡을 기습 발표하게 됐다. '플라이 어웨이'는 안테나뮤직이 비정기적으로 치르는 사내 아티스트 모니터링 세션에서 당당하게 올패스를 받은 노래다.
안테나뮤직 측은 스포츠조선에 "기타 소리에 목소리만 담긴 노래로 소속사 식구들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낸 노래"라며 "유희열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를 사로잡은 권진아의 자작곡"이라고 소개했다.
권진아의 정규 1집을 지휘했던 안테나뮤직의 수장 유희열은 이번 작업에서 최대한 프로듀싱 참여를 배제하고 아티스트 본인의 역량에 맡기기로 했다.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적인 권진아는 정식 첫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겠단 각오다. 처연한 발라드에서 확 바뀐 분위기 변화도 인상적이다.
2014년 SBS 'K팝스타3'에서 TOP3를 차지했던 권진아는 당시 '시스루', '러브(LOVE)'등 그루브감 넘치는 기타편곡이 인상적인 곡부터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감성 발라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안테나뮤직에 소속되어 작사, 작곡 실력을 닦으며 데뷔 준비를 해 온 권진아는 이미 성시경, 이지형 등 다수의 선배 뮤지션들의 파트너로 낙점되어 매력적인 음색과 감수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또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 샘김과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듀엣곡 '여기까지'를 발표, 3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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