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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메이크업과 튀지 않는 옷차림으로 화려한 패셔니스타가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줌마 심재복으로 변신한 고소영.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남편 구정희(윤상현)를 뒷바라지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이후에는 일과 육아를 모두 해내야 하는 워킹맘으로서 24시간이 모자란 재복 캐릭터에 실제 주부로서의 경험과 감정을 녹여내며 리얼한 연기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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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이 무게를 지켜온 고소영. 때문에 지난 18회분에서 은희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며 착한 복수를 시작한 재복이 시청자들이 바라는 대로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궁금증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과연 재복은 10주간의 고단함을 무사히 내려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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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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