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완벽한 아내'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첫 회부터 예측 불가했던 전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 19회에서는 마침내 이은희(조여정)를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 심재복(고소영)의 정의로운 복수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모든 미스터리의 근원이었던 은희가 사라졌기 때문에 안심할 법도 하지만, 시청자들이 마지막까지 놓쳐선 안 되는 포인트가 아직 남아있다.
#1. 조여정, 죗값 치를 수 있을까?
지난 16회분에서 구정희(윤상현)와 멀리 떠나겠다는 정나미(임세미)의 도발에 무차별적인 폭행을 시작한 은희. 덕분에 중심을 잃은 나미는 난간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고, 몰래 현장을 빠져나온 은희는 정희와 알리바이까지 맞췄다. 그저 사고였다는 합리화와 엄마 최덕분(남기애)의 거짓 자백으로 진실이 묻힌 상황이지만,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것. 과연 나미를 죽게 한 은희는 죗값을 치를 수 있을까.
#2. 윤상현, 욕망 버릴 수 있을까?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이로 인해 은희의 죄를 묵인한 정희. 경찰보다 빨리 나미의 죽음을 알린 은희에게 "문은경 너 진짜 미쳤구나"라며 신고를 하려 했지만 "아무것도 없이 그 옛날의 구정희로 돌아가도 좋아요?"라는 은희의 말에 양심을 져버린 것. 은희가 정신병원으로 떠나며 모든 것을 잃게 생긴 정희가 과연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이유다.
#3. 고소영, 웃을 수 있을까?
은희 때문에 정희와 이혼을 하고, 막내 혜욱(김보민)이는 충격에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며 하루도 맘 편히 웃지 못했던 재복. 하지만 지난 18회분에서 마음이 병든 은희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며 착한 복수를 시작했고,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강봉구(성준)와는 진심을 확인했다. 이름과 달리 복이 없었던 재복이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방송은 오늘(1일) 밤 10시.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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