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전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전북 관계자는 "1일 진단 결과 이 용의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왔다"며 "2~3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용은 지난달 3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전반 킥오프 직후 헤딩 경합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당시엔 머리에 부상을 한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이 용은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단기 기억상실 증상이다.
여기에 왼쪽 발목에도 문제가 생겼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잘못 디딘 것. 결국 인대가 손상됐다. 이 용은 전반 12분 김신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 용의 이탈로 전북 측면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진수 최철순도 경고 3회 누적으로 9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더욱이 다음 라운드 상대는 올 시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묘수가 절실한 시점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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