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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주중 경기지만 각 팀들로선 앞서 주중 승부가 없었던 건 아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팀들은 2월 말부터 주중, 주말을 오가는 가시밭길을 걸어왔다. 다른 팀들도 4월 19일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르면서 이미 주중 승부를 한 차례 치렀다. 하지만 순위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리그의 주중 일정은 좀 더 부담감을 가질 만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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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인 상주, 광주, 대구, 전남 입장에선 손해 볼 게 없는 일정이다. 8라운드에서 거둔 승리의 여세를 몰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중 일정은 충분히 환영할 만하다. 특히 서울을 상대로 예상 밖의 승리를 따낸 대구와 5연패 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남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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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변동'이라는 큰 변수 하나는 줄었다. 대부분의 주중 라운드가 야간에 개최되는 것과 달리 이번 9라운드는 공휴일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해 한낮에 열린다. 그동안 주말 경기가 낮시간에 열렸던 만큼 그라운드 환경, 조명 등 경기 외적인 변수에 대한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체력적인 여유와 전술적 대비, 승리에 대한 의지가 껄그러운 주중 일정을 이겨내는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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