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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전날인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아내며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희망을 보였다. 하지만 하루만에 생각하지도 않았던 소식이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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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엉덩이에 통증을 느꼈다"면서 "선발을 한번만 거르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1일 경기서 4회말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앤드류 톨스의 1루수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당시 슬라이딩을 할 때 엉덩이가 그라운드에 닿을 때 충격이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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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최근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었다. 2일엔 시즌 최다 삼진을 잡으며 937일만에 승리투수가됐다. 좋은 기분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엉덩이 부상이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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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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