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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는) 정말 힘들었어요. 감량을 그렇게 많이 해본 것도 처음이었고, 시합 4시간 전에 토하고 탈진까지 했었거든요. 그 상태로 시합해서 그 정도 한 것도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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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기분이 언짢았어요. 다시 영건즈로 떨어진 것 같아서. 근데 생각해보니 누구 탓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지난경기에서 잘했으면, 계속 넘버 시리즈에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 시합 꼭 이기고 다시 챔피언을 향해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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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직 작전은 안 짰지만, 지난 경기에서 화끈하게 타격전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그렇게 못했거든요. 이번에는 꼭 재밌는 시합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지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싸우기 때문에 이번에도 정말 죽기 살기로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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