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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한 아내는 "모든 일에 트집 잡는 남편 때문에 숨이 막힌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은 저한테 화를 내려고 사는 것 같다. 집에 오면 일단 싱크대나 냉장고를 보면서 트집을 잡고, 밥을 먹으면서는 맛이 없다고 불평한"면서 "마트에서는 사람들 다 있는데 계산 못한다고 막말을 한다. '가식 떨지 마라', '내가 네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소리를 지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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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서러움은 더해만 갔다. 급기야는 아내의 장인장모가 이혼한 사실을 거론하는가 하면, 장인이 청각 장애가 있음을 이용해 아내에게 대놓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는 것. 아버지가 민망함을 금치 못해 뒤돌아 외면했다며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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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결정 장애 때문에 아내가 답답하다고? 그보다 더 심한 건 당신의 분노조절장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눈물마저 거짓이 아닌지 의심하는가 하면, "집사람이 변하면 나도 변할 것"이라고 답했다.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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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치밀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해 그렇게 말한 것"이라면서 "생활비가 부족하다. 애기가 어린이집에 있을 때는 아르바이트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는 추가 불만을 꺼냈지만, 아내는 "남편이 친구들에게 돈도 함부로 빌려주고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내에게만 가혹할 뿐 다른 사람들 앞애서는 천사라는 것.
돈을 더 많이 벌어다주면 된다. 본인의 능력을 더 고민해봐라"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희현도 "일방 통행은 인간 관계에서 도움이 안된다"라고 지적했고, 컬투는 "말을 좀 예쁘게 하는 게 어떠냐"라고 충고했다.
남편은 아내에게도, 장인어른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찬우는 끝까지 아내를 사랑한다면서도 불만을 드러내는 남편에게 "당신이나 고쳐라"라고 일침을 놓았다. 막말 남편의 사연은 145표를 받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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