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충연이 홈런 2방에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최충연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만에 조기 강판됐다. 2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져 4안타(2홈런) 2볼넷 4삼진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넘긴 최충연은 2회 곧장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양의지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박건우와 최주환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오재원에게 2구 143㎞짜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오재원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만루 홈런을 쳐냈다. 이어진 김재호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정진호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맞고 6점째를 내줬다.
이후 최충연은 3회 이승현으로 교체됐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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