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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어린이날 경기는 5개팀씩 번갈아가며 홈경기를 개최하는, 1년 중 흥행에 있어 가장 뜨거운 날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96년부터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을 고정 배치했다. 안그래도 맞붙게 되면 서로를 신경쓰는 양팀인데, 어린이날 매치는 더더욱 중요하다. 개막전만큼이나 중요한 경기로 여겨, 서로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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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테이션상 LG는 소사,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소사는 지난해에도 어린이날 매치에 선발로 등판했다. 팀이 연장 접전 끝에 상대 실책으로 8대7 승리를 거둬 한숨을 돌렸지만 투구 내용은 썩 좋지 않았었다. 5⅔이닝 11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허용한 안타 수에 비해 실점은 적었다. 당시 상대 선발이었던 릭 보우덴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었다. 소사는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13년에도 어린이날 경기(넥센 히어로즈전)에 나선 적 있었지만, 그 경기와 잠실 라이벌전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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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생활 6년차에 LG 생활 3년차. 알 것 다 아는 소사의 각오가 남달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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