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팀도 대패했다.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10으로 졌다. 최근 4연패다. 또 휴스턴과의 4연전에서도 먼저 3패를 기록하며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
텍사스는 연패 탈출을 위해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추신수도 8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4타수 21안타)으로 떨어졌다.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휴스턴의 선발 찰리 모튼을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번째 타석은 5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다시 모튼을 상대했으나 루킹 삼진으로 진루타에 실패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휴스턴의 좌완 불펜 요원 토니 시프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냈다. 올 시즌 15번째 볼넷이다. 하지만 텍사스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추신수의 타석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5⅓이닝 9안타(3홈런) 7실점으로 붕괴되며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했고, 타선도 9이닝 1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완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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