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3승째를 향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신재영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승리투수를 눈앞에 뒀다. 투구수는 94개.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좋은 투구를 이었다.
1위를 달리는 KIA를 상대한 신재영은 여전히 안정감 넘치는 피칭을 했다.
3회까지 별다른 위기없이 무득점으로 잘 막은 신재영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후 3번 김주찬에게 동점 중월 솔로포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 4번 최형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5번 안치홍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초와 6회초엔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7회초에도 나온 신재영은 1사후 서동욱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신종길의 사구로 1사 1,2루. 신재영은 김민식 대신 나온 대타 나지완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고 김선빈의 중전안타로 만루의 위기에서 1번 버나디나를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결국 무실점으로 7회를 마쳤다. 7회말 타선이 터지며 대거 5점을 뽑아 8-1로 앞서며 사실상 넥센에게 승기가 왔다.
8회초 오주원으로 교체됐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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