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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규직 심사에 탈락한 이동휘는 하우라인이 아닌 진정한 꿈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했고, 한선화와의 러브라인 역시 달달하게 무르익었다. 사내에서도 서로를 향해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손까지 꼭 잡는 등 화면을 핑크빛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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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이꺼이 목 놓아 우는 표정부터, 흐느끼는 목소리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과 더불어 병에 걸린 자신의 상황을 숨긴 채 평소처럼 대하려 애를 쓰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도 홀로 눈물을 꾹 참는 이동휘의 연기는 기택의 심경을 절절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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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온갖 역경과 슬픔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이었기에, 또 한 번 닥친 가혹한 현실은 주변 상황들과 겹쳐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극의 흐름과, 이에 어우러진 배우들의 깊은 내면 연기는 이토록 짠내나는 상황에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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