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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4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며 승리를 안았다. 올시즌 성적은 4승2패, 평균자책점 2.23이다. 다승 공동 5위, 평균자책점 5위다. 팀내에서도 1선발인 브룩스 레일리(1승3패, 3.12)보다 돋보이는 성적이다. 시즌 초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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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초반 완급조절을 하며 위기를 넘긴다. 사실 어제도 박세웅은 초반이 좋지 않았다. 1회말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그러나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이제는 제법 선발투수다운 면모가 풍긴다. 140㎞대 중후반의 직구는 힘이 있으며 포크볼도 한층 각도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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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2015년 시즌 도중 kt에서 트레이드돼 온 뒤 롯데 구단의 에이스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해 숱한 난조를 보이고도 선발 기회를 꾸준히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구단의 이러한 방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조원우 감독이 박세웅을 선발 에이스로 키우기로 마음을 먹지 않았다면 2군을 전전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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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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