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달왔습니다' 이경규와 김영철이 다사다난한 첫날을 보냈다.
4일 TV조선 '배달왔습니다' 첫 화에서 이경규와 김영철은 심부름센터 인턴으로 변신했다.
이날 이경규와 김영철은 물품 운송부터 테이크아웃 배달, 대리 예매까지 스펙타클한 심부름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이경규의 첫 심부름 손님은 일본인 유학생 나기사였다.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집에 보내기 위해 함께 우체국에 가야한다는 의뢰였다.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이경규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손님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한편, 날씨를 염려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손님의 마음을 기분좋게 했다. 이경규는 일본어로 묻고, 나기사는 한국말로 답하는 독특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하지만 기분좋은 시작은 오래 가지 못했다. 대학교 과실에 샌드위치를 배달하는 의뢰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다종다양한 샌드위치 주문에 당황한데다, 배달장소를 찾지 못해 30분 가까이 지각하고 말았다. 게다가 김영철은 카드 결제기를 차에 놓고 오는 실수까지 범했다. 뒤이어 이경규는 샌드위치 가게에 현금 봉투를 놓고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경규와 김영철은 서로의 잘못을 탓하며 투덜댔다.
세번째 의뢰는 엑소 콘서트 예매였다. 의뢰자는 한 어머니로, "딸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하고 싶다. 꼭좀 부탁드린다"며 절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시작 몇초만에 예매되는 엑소 콘서트 예매는 역시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 심부름센터 본사까지 동원해 30분 넘게 애를 썼지만 결국 예매에 실패했다. 두 사람은 아쉬움과 미안함을 금치 못했다.
'배달왔습니다'는 이날 첫 방송이 진행됐다. 이경규와 김영철, 윤정수와 이특이 각각 한 조를 이뤄 심부름센터 인턴으로 활약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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