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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4월 26일 김강민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조용호를 콜업했다. 김강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3~4주 정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강민은 정상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1번 타자로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경기 초반부터 투수들의 투구수를 늘리는 역할을 했다. 최근 조용호가 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김강민이 빠진 후 10경기 중 8경기에서 조용호가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다. 조용호는 11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35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3할5푼9리. 최근 3경기에선 15타수 8안타(2루타 1개)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덕분에 SK의 테이블세터 타율도 크게 상승했다. 4월까지 1번 타자의 타율이 2할3푼6리로 8위에 그쳤으나, 현재는 2할6푼7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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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은 지난달 28~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3연전에서도 조용호의 활약에 반색했다. 그는 "정말 잘 해주고 있다. 놀랍겠지만, 나는 조용호의 타율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 앞에서 출루만 해주면 된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체구는 다소 작지만, 대신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다. 메이저리그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모두 그런 모습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호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확실히 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출루 뿐 아니라, 벼락 같은 스윙으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거포가 즐비한 SK 타선의 새 활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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