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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영실은 "우리는 시대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아무 죄 없는 너를 윽박지르기나 하는 고루한 사람들이라는 얘기 아니냐. 그렇게 부모의 가치관을 무시할 거라면 나가라"고 분노했다. 형제들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변준영(민진웅) "엄마 아버지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 나도 말할 주제 안되는 거 아는데 그래도 너 그러면 안된다. 내가 잘못하면 부모님께 큰 실망이지만 네가 잘못하면 큰 배신이다. 부모님이 얼마나 네게 기대하고 자부심을 갖고 계시는지 몰라서 그러냐"며 눈시울을 붉혔고 변미영(정소민)과 변라영(류화영) 또한 변혜영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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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수정 연구위원팀이 낸 다양한 가족의 출산 및 양육실태의 정책과제-비혼 동거가족을 중심으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동거한 적이 있거나 현재 동거 중인 253명 중 51%는 다른 사람의 부정적 편견 등으로 차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성적으로 문란하고 비도덕적이라는 사람으로 보는 등 부정적인 시선을 받았다는 경험자는 7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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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는 이러한 사회 현상과 가치관의 변화를 꼬집어내며 시청자의 문제 의식을 자극했다. 그런가하면 아들 변준영의 혼전 임신 소식에는 "결혼하면 된다"고 좋아했던 변한수와 나영실이 딸 변혜영의 동거 사실 앞에 기함하는 모습을 그리며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 남아있는 남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꼬집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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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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