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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 조은숙은 "아이가 세 명이다. 고생하는 팔자는 다 자기가 만드는 것 같다. 첫째 아이를 낳고 육아 도우미를 불렀는데 내 아이를 안고, 내 아이의 젖병을 씻는 게 너무 싫었다. 그냥 우리 식구가 아니면 싫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친정 엄마가 아이를 봐주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 59세였던 엄마가 올해 70세가 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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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빠가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고 내가 둘째, 셋째 딸을 출산하면서 지금까지 엄마가 우리 집에서 육아를 맡아주고 있다. 아빠가 아프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해도 가라는 말을 되려 서운해한다. 이제는 손주 육아가 엄마에게 삶이자 기쁨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유인경은 "11년을 헌신적으로 일했는데, 딸이 갑자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니 엄마가 마치 해고당한 느낌이었을 거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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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은 "아빠에게 합가를 제안했지만 여전히 아빠는 서울에, 엄마는 남양주인 우리 집에 있다. 나 때문에 주말 부부가 됐다"고 죄송한 마음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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