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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은 예민하고, 개인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게 진정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하는 지영은 혼자인게 더 행복한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다. 지영은 연인 연석(지일주 분)에게도 차갑게 대했다. 생일도, 자신의 친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물론 보고싶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지영은 그렇게 연인과의 관계도 끝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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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가진 지영과 벽수는 서로에 대해 도통 이해하지 못했다. 벽수는 자신의 인사도 무시하고 매사에 차갑게 대하는 옆집 이웃 지영의 태도가 신경 쓰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며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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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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