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과 공명이 옆집 이웃으로 처음 만났다. 민효린과 공명은 도도하고 오지랖 넓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남녀였다.
8일 방송된 KBS 미니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는 극과 극 성격의 소유자인 나지영(민효린 분)과 박벽수(공명 분)가 동네 주민으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은 예민하고, 개인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게 진정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하는 지영은 혼자인게 더 행복한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다. 지영은 연인 연석(지일주 분)에게도 차갑게 대했다. 생일도, 자신의 친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물론 보고싶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지영은 그렇게 연인과의 관계도 끝내 버렸다.
반면, 벽수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타인과의 관계없이는 못 사는 의존적인 성격을 가진 남자였다. 연인 예진(장희령 분)은 벽수의 우유부단하고 의존적인 성격에 질려 떠났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가진 지영과 벽수는 서로에 대해 도통 이해하지 못했다. 벽수는 자신의 인사도 무시하고 매사에 차갑게 대하는 옆집 이웃 지영의 태도가 신경 쓰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며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긋난 가정사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거듭 인연이 이어지며 차츰 차츰 사이가 깊어진 두 사람은 그렇게 미운정 고운정이 생겨버렸다. 결국 크리스마스날 만나, 서로의 상처와 아픔에 대해 털어놓고 위로해주며 마음을 주고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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