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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은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눈과 친하게 지냈다. 아버지 형 삼촌이 모두 선수를 지낸 스키 집안 출신이다. 초등학교 1년때부터 선수를 시작, 금방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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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은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국가대표 스키어의 실상을 솔직히 밝혔다.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최근 2~3년 사이에 많이 좋아졌다. 스키는 지원이 없으면 경기력이 좋아질 수 없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장비와 스태프 수만 보면 그 선수의 국제 랭킹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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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은 2016~2017시즌에 의미있는 소득을 냈다.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직전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대회 스키 알파인 슈퍼복합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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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의 상승세는 3월에도 이어졌다. 두 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 스키장에서 벌어진 FIS 극동컵(대륙간컵 대회 중 하나, 월드컵 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 회전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33초8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삿포로 테이네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내셔널 챔피언십 회전 경기에서 1~2차전 합계 1분41초18로 금메달을 걸었다.
정동현은 8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다. 5월 체력 훈련을 한 후 6월 독일로 옮겨 실내 스키장에서 설상 훈련을 할 예정이다. 7월에는 뉴질랜드 전지훈련에 이어 9월쯤 다시 유럽으로 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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