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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했다. 전날 KIA전 선발이었던 정대현을 말소시키고 주 권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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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정대현의 투구에 대해 "개막 초반 좋을 때는 팔 각도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 오른 다리가 잘 버텨줬기 때문이다. 직구 각이 좋으니 아래로 떨어지는 체인지업도 위력이 배가됐다. 그 때도 직구 구속은 요즘과 똑같이 130km 초반대였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팔 각도가 내려와 체인지업이 옆으로 흘렀다. 제구도 높았다. '공 1개만 낮게 제구하자'고 독려해봤지만, 마운드 위에 올라가면 잘하려는 마음 때문에 생각이 많았는지 제구가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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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한 때 "정대현이 계속 부진하면 군대에 보내겠다"고 농담 반, 진담 반 으름장을 놓았었다. 그런데 진짜 그렇게 해야 할 지도 모르는 난처한 상황이 돼버렸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2군에서 몸을 잘 추스르는게 중요하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꼭 1군에서 다시 기회를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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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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